[김양수기자] 영화 평론가 허지웅(35)이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허지웅은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가제)'(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발을 디딘다. '연애의 발견'은 오는 23일 첫선을 보이는 '트로트의 연인' 후속작이다.
10일 드라마 관계자는 "허지웅이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라며 "극중 정유미와 한집에 사는 인물로, 비중있는 조연이다. 러브라인도 예정돼 있다"고 귀띔했다. 허지웅 역시 완성도 높은 대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허지웅의 첫 연기도전은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끌 예정이다. 허지웅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돼지의 왕'에서 형사01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 있으나 정극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그간 JTBC '썰전-예능심판자'를 통해 TV프로그램들을 여러각도로 평가, 분석해온 허지웅이 평론가의 자리를 떠나 연기자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궁금하다. 현재 허지웅은 '썰전' 외에 '마녀사냥'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로맨스가 필요해'의 정현정 작가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로, 현재 정유미와 에릭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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