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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측 "김정태, 15일 방송 끝으로 하차…안타까운 마음"


[김양수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김정태 하차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0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김정태 씨가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으로 인한 심적 고충으로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표했다"라며 "제작진도 여러 차례 심사숙고 끝에 김정태 씨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정태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1회를 끝으로 하차한다.

또한 제작진은 "일련의 사건으로 자진하차 하게 된 김정태 씨에게 제작진은 온 마음을 다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드린다"라며 "언제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정태는 특정후보 선거유세에 참여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3일 인터넷에는 김정태가 '야꿍이'로 불리는 4세 아들 지후군과 함께 새누리당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후보 선거유세에 참여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후 김정태 소속사 측은 "논란이 됐던 유세 행사에 야꿍이가 원치않게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진 것 같아 야꿍이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는 죄송하고 본인으로써는 매우 안타깝다"며 "매니저도 없이 갔다가 시민들에게 둘러 쌓여 정신없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지 결코 정치적으로 아이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 앞으로 공인으로서 행실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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