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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PD "이수혁의 귀여움, 극의 가장 큰 반전"


이수혁, 귀신, 살인마 등 '냉철남' 이미지 벗고 귀요미 변신?

[장진리기자] 이수혁이 '고교처세왕'으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출연하는 이수혁은 그동안의 '냉미남' 이미지를 벗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수혁은 대기업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 역으로 첫 주연에 나선다. 유진우는 사장의 혼외 아들로 빼어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춰 젊은 나이에 본부장이 됐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워커홀릭으로 살아가는 캐릭터.

이수혁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귀신, 살인마 등 강렬한 연기만 해왔었는데 이번 캐릭터는 내 자연스러운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극 중에서 밝은 모습도 있고 장난도 친다. 차가운 도시 남자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고교처세왕'의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 역시 이수혁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유 감독은 "이번 드라마의 가장 큰 반전은 이수혁이 귀엽다는 것"이라고 밝혀 이수혁의 변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는 18세 고교생 이민석과 짝사랑 전문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의 이야기로 오는 16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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