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공효진이 19일 새벽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재 공효진은 왼쪽 팔 골절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에 따르면 공효진은 이날 새벽 1시10분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공효진이 타고있던 승합차가 화물차를 추돌했고, 뒤에 오던 화물차가 또한번 부딪히며 3중 추돌사고가 난 것이다.
사고 당시 차 안에는 공효진과 담당 매니저,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관계자 등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현재 이들의 건강 상태는 체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공효진은 현재 왼쪽 팔 골절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며 "드라마는 지난 1달 반 전부터 촬영에 돌입했고, 아직 방영까지 1달 가량 남은 상태다. 배우의 부상 정도를 보고 드라마 팀과 논의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효진이 출연 예정인 SBS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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