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1TV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류성룡을 소재로 한 대하사극을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KBS 관계자는 "현재 류성룡을 소재로 한 대하사극을 준비 중이다. 내년 1월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현재 방송중인 '정도전' 후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현재까지 제목과 작가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 다만 '대왕의 꿈'을 공동 연출한 김상휘 PD가 현장을 지휘할 예정이다.
류성룡(1542(중종 37)~1607(선조 40))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다. 학문적 업적보다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수습한 경세유로서의 업적이 보다 주목받는 인물이다. 저서로는 '징비록' '상례고징' '신종록' '영모록' '난후잡록' 등이 있다.
한편, 현재 방송 중인 KBS 1TV '정도전'은 50부작 드라마로, 6월29일 종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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