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유희열과 이적, 윤상이 '꽃보다 청춘'으로 뭉쳤다.
15일 tvN에 따르면 유희열과 이적, 윤상은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들은 2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남미 페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CJ E&M 이적 후 '꽃보다 청춘'으로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는 "'꽃보다 할배'에서 신구 선생님께서 젊음에 대해 하신 말씀들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떠나라. 청춘들이 제일 부럽다'는 말씀에서 이번 여행의 모티브를 얻었다"라며 "꽃할배, 꽃누나 시리즈와는 차별화 된 캐릭터와 여행방식,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청춘이라는 테마로 잘 표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고 전했다.
'꽃보다 청춘'에 유희열, 이적, 윤상, 세 명의 중년(?)을 섭외 한 것에 대해 신효정 PD는 "세 사람은 데뷔 이래 오랜 시간 동안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작업 스타일을 고수 해 온 몇 안 되는 아티스트들로, 누구보다 젊은 마인드의 소유자로 상징되는 캐릭터다. 젊음과 청춘이란 것이 신체적 나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이들의 여행을 통해 진짜 청춘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 또 보여주고자 한다"며 '꽃청춘' 삼인방의 섭외 이유를 밝혔다.
tvN 측은 "'감성변태' 유희열, '맹꽁이' 이적, 그리고 '예능초짜' 윤상이 함께 하는 '청춘 배낭여행',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이자 친구로 2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삼총사의 '절친케미'가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tvN '꽃보다 청춘'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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