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가 한국판 캐스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자인 니노미야 토모코는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판 드라마가 나오더라도 캐스팅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만화는 물론 드라마 역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작품이라 우에노 주리가 맡았던 노다메 역을 과연 누가 소화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노다메 캐릭터가 절대적인 작품인 만큼 원작자가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드라마 여주인공 역시 자신과 논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는 입장도 전해졌다. 캐스팅 보도가 이어지자 "한국판 캐스팅에도 관여하느냐"는 팬들의 문의가 쏟아졌고, 니노미야 토모코는 "한국 드라마 캐스팅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대답하며 선을 그었다.
이에 앞서 7일 오전 소녀시대의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됐다. 이에 대해'노다메 칸타빌레' 측은 조이뉴스24에 "윤아가 원작의 주인공 노다메 역할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캐스팅이 유력하지만 아직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지난 2001년 일본에서 연재돼 큰 인기를 끈 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는 남자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으로 주원이,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 백윤식, 사쿠 사쿠라 역에 타이니지 도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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