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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릭스전 1안타 1득점


시즌 타율 3할5리로 소폭 하락

[류한준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안타 하나를 쳤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에 득점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6리에서 3할5리로 조금 떨어졌다.

이대호는 0-1로 끌려가고 있던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와 오릭스 선발투수 가네코 치히로를 상대로 4구째 방망이를 돌렸으나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냇다. 이대호는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가네코의 4구째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안타와 야나기타 유키의 볼넷으로 3루까지 간 이대호는 아카시 겐지의 1루수 앞 땅볼에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2-6으로 끌려가고 있던 6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8회말에는 추격의 타점 기회를 놓쳤다. 4-6으로 따라 붙은 1사 3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가네코의 5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고개를 숙였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9회말 야나기타가 오릭스 두 번째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에게 솔로포를 쳐내며 5-6까지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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