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마무리에 성공하며 시즌 21세이브째(1승 2패)를 올렸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서고 있던 9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이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구원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야노 겐지를 맞아 4구째 1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어 데라우치 다카유가에게는 5구째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이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긴 오승환은 후속타자 사카모토 하야토를 상대로 3구째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오승환이 세이브까지 던진 공은 10개였다. 오승환은 이날 무실점 투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2.06까지 끌어 내렸다.
한신은 이날 요미우리에 1-3으로 끌려가다가 7회초 세키모토 겐타로가 만루홈런을 쳐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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