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소녀시대의 일본 세 번째 아레나 투어 'GIRLS' GENERATION ~LOVE&PEACE~ Japan 3rd Tour'는 지난 4월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히로시마, 고베, 나고야,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녀시대는 그 동안 일본 7개 도시, 17회 공연에 총 20만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지난 2011년부터 3번의 아레나 투어를 통해 총 51회 공연, 누적관객수 55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여자 그룹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이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도쿄 공연은 지난 11~13일 3일간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소녀시대의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서 'Gee', 'GENIE', 'I Got a Boy', 'Mr.Mr.' 등 히트곡은 물론, 'motorcycle', 'Gossip Girls', 'Karma Butterfly', 'LIPS' 등 일본 정규 3집 수록곡 무대, 'PAPARAZZI', 'FLOWER POWER', 'GALAXY SUPERNOVA' 등 일본 히트 싱글 무대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28곡의 무대를 선사,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도쿄 공연에서는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베스트 앨범 'THE BEST'에 수록된 발라드 신곡 '인디스트럭티블(Indestructible)'을 최초 공개, 소녀시대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3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THE BEST'를 발매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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