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 마지막회는 13.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의 11.2%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방영 내내 수목극 1위를 지키며 의미있는 종영을 맞이했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가 유문배(정동환 분)를 잡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구는 조영철(송영규 분), 강석순(서이숙 분) 살해를 교사한 진범이 자신이라는 진술을 유문배에게 받아냈다. 격분한 유문배가 은대구에게 총구를 들이댄 순간 서판석(차승원 분)이 나타나 은대구를 구하고 곧이어 경찰이 현장을 덮치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은대구는 어수선(고아라 분)과도 사랑을 이루면서 '너포위'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는 10.6%의 시청률을 보였고,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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