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 가족이 생애 처음 가족 사진을 함께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좀처럼 가까워지기 어려워보였던 추사랑과 할머니의 사이도 급진전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나선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송일국은 세 쌍둥이와 함께 근교를 둘러봤고 타블로는 딸 하루와 오리 농장으로 향했다. 이휘재의 두 쌍둥이는 최홍만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 와중에 추성훈과 딸 사랑은 일본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여가를 보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드러났듯 추사랑은 할아버지와 돈독한 사이가 돼 있던 것과 달리 할머니와는 서먹 서먹한 관계를 유지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할머니는 내심 서운해했지만 사랑스러운 손녀 앞에선 무장해제되곤 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사랑과 할머니는 가족과 함께 한 수영장 물놀이에서 한 뼘은 더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깔깔 웃으며 물을 헤치는 사랑의 모습, 웃으며 손녀를 챙기는 할머니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한국어 술래잡기에 나선 추사랑을 보는 가족들의 눈에선 '하트'가 쏟아져나왔다.
한편 이날 추성훈 가족은 처음으로 3대가 함께 가족 사진을 찍는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마련, 화목한 순간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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