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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빈소, 동료★ 끝없는 발길 '애도·침통' (종합)


유재석-김종국-김구라-울랄라세션 등 조문…고인 영면 빌었다

[장진리기자] 故 유채영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다.

24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유채영의 빈소에는 유재석, 김종국, 쿨 김성수, 라미란, 울랄라세션 등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잇따랐다.

유채영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연예인들은 빈소가 마련된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면을 비는 한편 유족들을 위로했다.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정종철은 이른 오전부터 빈소를 찾았고, 김제동, 정가은, 백보람, 신봉선, 이지혜, 채정안, 홍지민, 김숙, 김영철 등 역시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유재석, 김종국도 함께 빈소를 찾았다. 검은 정장을 입고 함께 장례식장을 찾은 유재석·김종국은 침통한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문 채 빈소에 들어섰다. 김구라와 김동현 부자도 굳은 얼굴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달까지 유채영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한 김경식과 프로그램 제작진은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다. 빈소를 찾은 라미란은 고인을 잃은 슬픔에 빈소를 나와서도 한없이 눈물만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기원과 울랄라세션 역시 굳은 얼굴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유채영과 함께 쿨로 활동했던 김성수도 빈소를 찾았다. 침통한 얼굴로 빈소를 찾은 김성수는 굳은 표정으로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뒤늦은 투병 소식에 이어진 사망 소식까지, 생전에 늘 밝은 미소만 보였던 고인이었기에 마지막은 더욱 슬프고 안타까웠다. 그러나 故 유채영의 마지막 가는 길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수많은 동료 선·후배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잃은 슬픔에 침통해했고, 미처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연예인들은 조화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유채영은 오늘(24일) 오전 8시 남편과 가족, 가까운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유채영은 끝내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41세.

소속사 측은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며 "생전 밝은 미소를 오래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2호실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인천화장장을 거쳐 경기도 서현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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