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현아가 신곡 '빨개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아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니앨범 3집 '에이 토크(A TALK)'를 발매하고 1년 9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오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곡 '빨개요'에 대해 현아는 "현아 맞춤형 곡이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들어있다"라며 "제가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지만 '빨개요'는 장점을 잘 포장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숭이띠의 현아가 원숭이 곡을 부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인 레드를 말할 수 있으니까 저한테는 신선했던 것 같다"라며 "아직 음원이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랩 가사가 굉장히 재밌다. 가사 안에도 제 얘기들이 있으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 '에이 토크'와 '어디부터 어디까지', '블랙리스트' 등 총 3곡의 작사에 참여하는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정성을 쏟은 현아는 "제 옆에 있는 분들이 절 이렇게 만들어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고, 앨범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잘 알게 됐다"라며 "많은 걸 배우고 많은 걸 준비한 앨범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혼자서 3분을 채워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좋다. 한 곡을 다 이끌어가는 것이라 책임감도 따르지만 자부심도 있다"며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같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방송 활동 이후에 공개되는 건 처음이라 실망시키지 않는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첫방송을 앞둔 설렘과 떨림을 드러냈다.
한편 현아는 2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빨개요'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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