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축구스타 박지성(33)과 김민지(29) 전(前) SBS 아나운서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연예계와 스포츠 톱스타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 축구계 최고의 스타답게 많은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축가는 김주우 아나운서가 맡았다.
결혼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안기헌 전무, 최용수 프로축구 FC서울 감독, 안정환-이혜원 부부, 전 야구선수 박찬호, 수영선수 박태환 등 스포츠계 유명인사와 이병헌, 싸이, 김창렬, 박소현, 장예원 아나운서 등 등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 축구계 1호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은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영국 런던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박지성이 선수로 뛰는 마지막 무대로 약 5만여 관중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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