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박지성-김민지 커플의 결혼식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축구 스타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지성과 김민지는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환한 웃음으로 행진을 하고, 단아한 한복을 차려입고 함께 초에 불을 붙이는 등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답게 이 날 결혼식에는 연예계·스포츠 톱스타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거스 히딩크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최용수 프로축구 FC서울 감독, 안정환-이혜원 부부, 전 야구선수 박찬호, 수영선수 박태환 등 스포츠계 유명 인사와 이병헌, 싸이, 김창렬, 박소현, 이광수 등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박지성과 각별한 우정을 나누는 것으로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선수 역시 결혼식에 참석, 플라워 세레모니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한국 축구의 1호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은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영국 런던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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