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비투비의 임현식이 god 가사 표절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발매된 현아의 솔로 앨범 '에이 토크(A Talk)'에 수록된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지난 2004년 god가 발표한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와 거의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가사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 부분은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인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의 한 단어(이게-그게)만 제외하고 똑같다는 이유였다.
이에 대해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현아와 함께 공동 작사한 비투비 임현식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에 god 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했다"며 "현아, 현식이가 god 팬이라는 걸 티 내고 싶었다"고 표절이 아니라 오마주라고 해명했다.
오마주란 감사, 존경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특히 영화에서 존경하는 감독이 만든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자신의 작품에 차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현아는 신곡 '빨개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