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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역대 최단 '1천만클럽' 입성하나


현 흥행추이로는 이번 주말께 1천만 예상

[정명화기자] 영화 '명량'이 1천만 관객 돌파를 향해 파죽지세로 달려가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명량'은 지난 4일 98만6천963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평일인 월요일 100만 명에 육박하는 일일 관객수를 끌어모았다. 지난 7월30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수 574만6천180명을 동원하며 개봉 7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을 기해 600만 관객을 돌파가 확실시되는 '명량'은 평일, 게다가 주말 이후 관객이 급락하는 월요일에 97만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 흥행 추이라면 평일 관객 평균 70만 이상, 주말 관객 80만 이상만 동원할 시 이번 주말께는 1천만 관객을 넘어서게 된다.

이는 역대 최단 천만 관객 돌파작인 '도둑들'의 22일 기록을 무려 10일 이상 앞당긴 성적이다. 5일 오전을 기해 역대 최단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명량'이 역시 역대 최단 천만영화 기록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개봉 당일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명)를 달성을 시작으로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86만 명), 최단 기간 100만 돌파(2일),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 최단기간 300만 돌파(4일), 자체 평일스코어 경신(6일) 등 연일 신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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