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이동욱과 신세경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에서 호흡을 맞춘다.
11일 두 배우의 소속사는 '아이언맨' 캐스팅 소식을 나란히 알렸다. 이동욱은 남주인공 주홍빈 역에, 신세경은 여주인공 손세동 역에 캐스팅됐다. 판타지 멜로 '아이언맨'은 드라마 '피아노' '신데렐라 언니'의 김규완 작가와 '적도의 남자'의 김용수 감독이 만나 기대를 얻고 있다.
이동욱이 연기할 주홍빈은 마음 속 분노와 상처가 날카로운 칼날이 돼 몸 밖으로 튀어나오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다. 겉으로는 다혈질에 냉정하고 강해 보이만, 사실은 아픔 투성이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이동욱은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감성의 카리스마가 녹아있는 연기자"라며 "이런 그의 이미지와 주홍빈이 만나며 일으킬 독특한 시너지가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세경이 분하게 될 손세동은 천성이 착해서 늘 자신보다 주변사람을 더 챙기는 인물. 도덕 교과서를 그대로 복사해놓은 듯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성격을 지녔지만 누구 앞에서든 절대 기죽지 않는 당돌함까지 갖춘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전작들을 통해 보여줬던 도도한 이미지와 180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
한 관계자는 "신세경은 청순한 이미지 속에 다양한 느낌을 끌어낼 수 있는 배우"라며 "볼수록 사랑스러운 캐릭터 손세동을 통해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신세경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 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아이언맨'은 '조선 총잡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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