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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 서은아, 영화 '흑산도'서 류덕환과 호흡


'들개들' 하원준 감독 차기작

[권혜림기자] 배우 서은아가 영화 '흑산도'에 캐스팅돼 류덕환과 함께 스크린을 누빈다.

23일 서은아의 소속사 에이로드엔터테인먼트는 하원준 감독의 신작 영화 '흑산도'에 서은아가 캐스팅됐다고 알렸다. 배우 류덕환은 앞서 이 영화에 캐스팅된 상태다. 실력파 액션 감독이자 배우로도 활약한 정두홍 역시 영화에 출연한다.

'흑산도'는 머리에 칼날이 박혀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형사가 자신의 비리 사건으로 인해 죽은 후배의 복수를 통해 과거를 참회하고자 흑산도에 가는 액션 느와르 영화다. 서은아는 형사 기만(정두홍 분)을 따라 흑산도의 여정을 함께하는 캐릭터 설란 역을 맡는다. 류덕환은 국현으로 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 배우 서은아는 영호 '짓'(감독 한종훈)을 통해 제50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동양적인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연기력으로 인정 받았다.

한편 '흑산도'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들개들'을 연출한 하원준 감독의 차기작이다. 지난 8일 크랭크인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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