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위너(WINNER)가 음원차트 1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위너는 데뷔앨범으로 아이튠스 5개국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13일 아이튠스 앨범차트에 따르면 위너의 데뷔앨범 '2014 S/S'는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39위에 올랐는데, 데뷔 음반을 발표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성적이다.
타이틀곡인 '공허해'는 이틀째 9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줄세우기 현상도 기록 중이다.
위너는 이같은 음원차트 성적에 대해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강승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 얼떨떨하기도 하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으며, 송민호는 "감격 그자체!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어안이 벙벙해요. 더 더 더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남태현과 김진우도 "믿기지가 않았다" "너무 좋다. 신기하다.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훈은 "앞서 이하이나 악동뮤지션 친구들이 신인답지 않게 좋은 성적을 내줘서 축하하지만 속으로 부담감이 컸는데,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결과가 좋아서 그 동안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에게 보답을 제대로 한 것 같아 기쁘당다라당닷닷닷"이라며 재기 발랄한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선배인 타블로와 지드래곤은 후배 위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타블로는 트위터에 "위너! 좋다! 워!"라는 글을, 지드래곤은 "위너 - 공허해 파이팅"이라며 이 곡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링크했다.
위너는 오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방송무대를 선보이며, 이에 앞서 오는 15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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