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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지아 감금설 등 루머 반박 "왜곡됐다"


"부모님 허락 받고 결혼-美서 자유로운 생활"

[이미영기자] 가수 서태지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결국 입을 열었다.

서태지컴퍼니는 이지아가 지난 11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후 서태지를 둘러싼 루머가 확대 재생산 되자 "서태지씨 관련 부분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루머들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기에 사실을 바로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태지 측은 이지아가 가족과 7년 간 왕래를 끊었다는 루머에 대해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를 했다"고 밝혔다.

서태지 측은 "서태지씨는 1993년, 상대방의 친언니를 통해 그를 처음 알게 되었으나 당시에 결혼이나 동거를 한 것은 아니며 그로부터 3년 후, 서태지 씨가 가요계를 은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좋은 감정으로 발전, 1997년 10월 성인의 나이로 혼인신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이 미국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척들, 각자의 친구들도 미국 집에 초대를 하여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 두 사람의 동의 하에 언론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많은 지인들은 두 사람의 교제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유로 인해 어느 시점부터 상대방의 부모님과 연락을 못하게 되기는 했으나 그 사유는 상대방만이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이 제기한 '이지아 감금'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서태지 측은 "두 사람은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며 "두 사람이 미국에서 지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각지로 함께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평범한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서태지 컴퍼니는 "서태지씨에게 미국에서의 생활은 아주 오래 된 일이지만, 그에게도 지워지지 않은 아픈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대방의 아픔도 존중한다. 그 동안 서태지씨가 침묵해왔던 것은 두 사람이 함께 했던 과거와 그 시간들에 대한 책임감이 컸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은 사실이 왜곡 되어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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