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신인그룹 위너(WINNER)가 YG패밀리 콘서트에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위너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AIA Real Life Now Festival)'의 YG패밀리 공연에 참석했다.
지난 12일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이후 위너의 첫 공식 무대인 만큼 팬들은 관심은 뜨거웠다.
위너는 이날 무대에서 데뷔 프로젝트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WIN, 이하 '윈')'에서 선보였던 '고업(GO UP)'과 이번 앨범 타이틀곡 '공허해' '스마일 어게인' 등을 불렀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하는 큰 무대였지만 긴장된 모습 없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너는 "분위기 좋다. 후끈 달아오른다"라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위너는 "위너라는 이름으로 처음 서게 되는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있었는데 꿈 같은 이 시간을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고맙다"고 감격에 찬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YG패밀리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신인 그룹인만큼 상큼한 모습 보여주겠다"며 애교 섞인 표정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위너는 "앞으로 열심히 하는 위너 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위너는 지난 12일 데뷔 앨범 '2014 S/S'으로 국내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위너는 오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방송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이날 YG패밀리 콘서트에는 싸이와 빅뱅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악동뮤지션 등이 출연해 약 5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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