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에프엑스의 설리가 수차례 열애설 끝에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최자와 설리의 소속사 양측은 19일 오후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최자는 이날 소속사 아메바 컬쳐를 통해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최자는 수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최자는 또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열애를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조이뉴스24에 "설리와 최자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열애 중이다", "연인이다"라는 확실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에둘러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또 "설리가 가수가 배우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고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 노래보다 연기에 전념하고 싶어했다"는 보도와 관련, "에프엑스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한 매체는 최자와 설리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사진에는 두 사람이 지난 10일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남산에서 주위의 시선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남산 데이트를 마친 후 인근 자동차극장으로 향해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자는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설리는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7월 말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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