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마이애미전에서 2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을 2할4푼3리에서 2할4푼4리로 조금 끌어올렸다.
1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초 1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마이애미 선발 투수 네이선 이오발디의 최고 156㎞ 강속구에 초반 두 타석은 나란히 범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오발디의 3구째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엘비스 앤드루스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초 1사 후에는 마이애미 세 번째 투수 크리스 해처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앤드루스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으나, 앤드루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추신수가 도루에 실패해 소득 없이 이닝이 끝났다.
텍사스는 5-4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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