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0일 마이애미전부터 이어진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4리에서 2할4푼2리로 떨어졌다.
1회말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 1사 후 풀카운트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요다노 벤추라의 6구째 153㎞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 1사 후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벤추라는 4연속 직구로 추신수를 상대했고, 결국 4구째 146㎞ 빠른 공에 헛스윙을 휘둘렀다.
댄 로버슨의 중전 적시 2루타가 터져 텍사스가 2-5로 따라붙은 7회 무사 2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던 9회 2사 후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엘비스 앤드루스가 2루수 뜬공에 그쳤다.
텍사스는 3-6으로 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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