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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자친구 불륜 첫 언급


공연 도중 “남자친구 불륜, 다른 남자 만날 수 있게 됐다”

[정병근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34)가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직접 언급했다.

피플닷컴, 데일리메일닷컴 등 외신은 2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 일요일 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피스 오브 미'(Piece Of Me) 쇼에서 남자친구 루카도가 부정을 저지른 것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언급했다"고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노래를 부르던 중 "내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은 나도 알고 여러분들도 안다"며 "하지만 그로 인해 제일 좋은 건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메일닷컴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무대에서 "나는 '핫'한 남자가 필요하다. 오늘 밤 여기에 그런 남자 어디 있나"라며 한 팬을 무대 위로 올려 퍼포먼스를 펼쳤다.

피플닷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루카도가 다른 여자와 키스하고 있는 영상을 본 뒤 이별을 선언했고, 되돌릴 방법은 없다. 완전히 끝났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루카도의 불륜 사실을 접하고 이별을 통보했다는 것은 지난달 29일 처음 알려졌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4년 제이슨 알렌과 결혼식을 올린 뒤 55시간 만에 이혼했고, 이후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지만 2006년 이혼했다. 2009년에는 전 매니저인 제이슨 트라윅과 교제를 시작했지만 2012년 결혼을 앞두고 파혼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트라윅과 헤어지고 몇 달 뒤 루카도와의 열애사실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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