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공격 축구를 천명한 신태용 축구대표팀 코치의 말은 허언이 아니였다.
5일 저녁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 나설 한국축구대표팀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관심을 모았던 원톱에는 역시 이동국(전북 현대)이 나선다. 1년 3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한 이동국은 이로써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록하게 됐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소화)에 당당히 가입하게 된 것이다.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조영철(카타르SC)이 배치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나서 이들을 조율한다. 이명주(알 아인)를 앞에 두고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중앙 미드필더로 1차 저지선을 형성한다.
플랫4 수비에는 김민우(사간 도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주영(FC서울), 차두리(FC서울)가 나선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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