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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이택근 나란히 '허리 통증'으로 교체


둘 다 타격 도중 허리에 무리, 조영훈·문우람과 교체

[류한준기자] 타자들이 자주 다치는 부위가 있다. 바로 허리다. 타석에서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한 쪽으로 무리하게 힘이 쏠리거나 할 때 허리 부위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다.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서 양 팀 중심타자가 같은 이유로 교체됐다.

NC는 에릭 테임즈가 4회가 끝난 뒤 공수교대 과정에서 라인업에서 빠졌다. 테임즈는 이날 첫 타석에서 타격 도중 허리에 담이 걸렸다. 그러나 바로 교체되지는 않았다. 타격을 하거나 1루 수비를 볼 때 불편했지만 테임즈는 참고 뛰었다.

그러나 결국 3회말 수비가 끝난 뒤 공수교대 과정에서 조영훈과 교체됐다. 테임즈는 덕아웃에서 응급처치로 아이싱을 받았다. NC 구단 관계자는 "병원에 갈 정도로 심한 통증은 아니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넥센도 이택근이 3회말 공격이 끝난 뒤 공수교대 과정에서 문우람과 교체됐다. 문우람은 우익수로 들어갔고, 우익수를 보던 유한준이 이택근을 대신해 4회초 수비부터 중견수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택근도 앞선 2회말 공격 두 번째 타석에서 스윙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이택근은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으나 두 번째 타석에선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통증이 계속되자 넥센 벤치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이택근의 교체 결정을 내렸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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