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박병호(28)의 괴력이 이어지고 있다.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48호를 만들어냈다.
박병호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넥센이 2-1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한화 선발 앨버스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선 7일 롯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린 박병호는 시즌 홈런 수 48개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엄청난 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병호다. 지난 4일 NC전에서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한 경기 4홈런을 몰아친 것을 포함, 이날 경기까지 최근 6경기에서 무려 8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앞으로 박병호는 홈런 2개만 추가하면 이승엽(삼성), 심정수(은퇴)에 이어 프로야구 역대 3번째로 50홈런 클럽에 가입하는 선수가 된다. 횟수로 따지면 1999년 이승엽(54개), 2003년 이승엽(56개), 2003년 심정수(53개)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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