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내 생애 봄날'이 상승세를 보이며 10%대에 첫 진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4회분은 11.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5%에 비해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처음으로 두자리수 시청률을 보였다.
'내 생애 봄날'은 1회 8.1%로 출발해 2회 8.7%, 3회 9.5%, 4회 11.1%를 기록,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 드라마들과 시청률 격차도 벌이며 수목극 1위를 보이고 있다.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전일 8.2%보다 하락한 7.5%를, KBS 2TV '아이언맨'도 자체최저시청률인 5.0%를 기록했다. '내 생애 봄날'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며 수목극 전쟁 초반 승기를 잡은 모양새다.
'내 생애 봄날'은 잔잔하지만 흡입력 강한 스토리와 감우성 등의 호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친동생인 강동욱(이준혁 분)과 이봄이(최수영 분)가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욱은 강동하가 마음에 둔 여인이 자신의 연인 이봄이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강동하는 이봄이에게 끌렸던 자신의 진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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