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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강용석 "사과·화해하러 나온 것 아냐"


'논란 유발자' 강용석, '더 지니어스3' 신의 한 수 될까

[장진리기자] 강용석이 '더 지니어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강용석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최근 성희롱 발언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로부터 "한 전직 정치인의 발언으로 빚어진 논란에 대한 화해를 정식으로 요청하고 싶다"고 화해의 뜻을 내비쳤다.

마이크를 잡은 강용석은 "사과나 화해를 하러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용석은 "시즌 1, 2에서도 섭외 요청을 받았으나 나올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거절했다가 시즌 3에 나오게 됐다"며 "이번 시즌은 논란을 최소화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 논란이 됐던 연예인들 친목에 대해서는 연예인들이 거의 없어서 하려고 해도 못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지니어스3'는 일반인들을 스타로 만드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반전의 리얼리티쇼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은 오는 10월 1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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