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SBS 'K팝스타3' 출신 남영주가 섹시해진 비주얼 그 이상으로 목소리도 끈적해졌다.
'K팝스타3' 톱10 중 가장 먼저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남영주가 30일 타이틀곡 '여리고 착해서'를 공개했다.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로 주목받았던 남영주는 이번 곡에서 이전과는 다른 창법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힙합 사운드와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이룬 '여리고 착해서'는 씨엔블루 이종현이 남영주의 목소리를 듣고 남영주만을 위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남영주의 목소리의 매력이 극대화됐다.
사랑을 하고 싶지만 상처받는 게 두려워 피하고 마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는 남영주의 목소리를 통해 호소력 있게 표현됐다. 여리고 착한 소녀가 사랑의 상처를 통해 변화하는 다양한 감정이 남영주 특유의 허스키하면서 따뜻한 보컬과 맞물렸다.
무엇보다 목소리가 'K팝스타3'에 출연했을 당시보다 한층 편해졌고, 창법은 끈적해졌다. 호소력은 깊어졌고, 섹시한 매력은 배가됐다.
남영주는 최근 조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K팝스타3' 때 긴장을 많이 하기도 했고 무대가 거듭될수록 목이 상해 무겁게 부르게 됐다. 이번엔 가볍게 하려고 했고, 표현력에도 더 신경 썼다"고 했다.
남영주의 섹시한 비주얼과 목소리는 뮤직비디오를 보면 더 또렷해진다. CF감독으로 명성이 높은 임재경 감독은 다양한 세트에서 남영주의 순수함과 섹시함, 팜므파탈적인 이미지와 함께 한편의 CF와 같은 높은 퀄리티의 영상미를 담아냈다.
남영주는 앞서 지난 15일 선공개곡 '6시9분'에 이어 타이틀곡 '여리고 착해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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