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NH농협과 2014-15시즌 V-리그 타이틀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NH농협은 지난 2007-08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8년 연속 V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이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여자프로농구 포함)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종목 사상 최장 기간이다. 연맹과 NH농협은 앞으로도 브랜드 노출과 기업 이미지 제고 및 프로배구 발전과 V리그 흥행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 대회 공식 타이틀 명칭을 포함해 프로배구가 열리는 10개 경기장 내 광고권리와 각종 인쇄물, 중계방송 등에 NH농협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협약식은 13일 열린 연맹 출범 10주년 CI&BIㆍ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준 KOVO 총재를 비롯해 김태영 NH농협 부회장이 참석했다.
한편 연맹은 이날 출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2014-15시즌 앰블럼을 확정했다. 또한 CI및 BI도 공개했다. 2014-15시즌 공식 개막전은 오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다. 이날 경기는 주관 방송사인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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