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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넥센, 2차전도 '좋은 흐름 그대로'


염경엽 감독 "7, 8, 9번 타선 변경 없다"

[류한준기자] "바뀐 부분은 없습니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맞아 선발 라인업을 1차전과 동일하게 가져간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먼저 승리를 챙긴 넥센은 이날 2차전을 맞아 하위타선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좌익수 자리가 그랬다. 그러나 염 감독은 1차전과 같은 멤버로 선발 오더를 꾸렸다. 이성열이 지명타자로 7번 타순에 나오고 박헌도, 박동원이 각각 좌익수와 포수로 8, 9번에 배치된다. 1차전 대타 역전 3점 홈런의 주인공인 윤석민은 이날도 대타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염 감독은 "박헌도가 언더와 사이드암에 워낙 강점이 있다"고 했다. 2차전 LG 선발은 신정락이다. 언더핸드 유형은 아니지만 스리쿼터에 가까운 사이드암 투수다. 박헌도는 정규시즌에서 신정락과 딱 한 차례 맞대결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염 감독은 "수비에서도 (박)헌도가 문우람과 견줘 빠지진 않는다"며 "어깨는 (문)우람이가 더 강한 편이지만 안정감 있는 플레이는 헌도가 좀 더 낫다. 우람이가 급한 상황이 닥치면 가끔 엉뚱한 플레이를 한다"며 웃었다.

넥센 라인업에 변동이 없는 것은 1차전 경기 내용이 만족스러웠다는 판단을 내려서다. 염 감독은 "좋은 흐름을 굳이 바꾸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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