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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당황해 빨개지는 귀, 생리현상 어쩔 수 없다"


김원석 감독 "임시완 입술, 워낙 빨개 보정하며 색 죽인다"

[권혜림기자] '미생'의 김원석 감독과 임시완이 연기 중 새빨개진 귀와 입술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서울스퀘어에서 tvN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의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과 배우 임시완·이성민·강소라·강하늘·김대명·변요한이 참석했다.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는 임시완은 극 중 장그래가 당황스런 상황에 처할 때마다 새빨개지는 귀로 일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여기에 본래 빨간 입술까지 더해져 더욱 화제가 됐다.

임시완은 "긴장되는 감정이 귀로도 나타나는 것 같다"며 "장그래 역을 맡고 나서 당황스러울 때 귀가 잘 빨개지는 것 같다"고 알려 웃음을 줬다. "그것을 두고 '귀까지 연기한다'고 좋게 봐 주시더라. 연기라기보다 정말 당황스러워서 자엽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석 감독은 임시완의 귀나 입술을 더 빨갛게 처리한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혹에 대해 "임시완 본인의 귀와 입술이 빨갛다"며 "제가 본의 아니게 배우 귀를 분장시킨 연출자가 됐는데 그렇진 않았다. 사실은 입술이 워낙 빨개서 색 보정 작업에서 입술 부분만 색을 죽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시완은 "보기 불편하다고 보신 분들도 있는데 그렇다고 생리적인 면인데 귀와 입술을 빨갛지 않게 쉽게 조절할 수 없다"고 답해 다시 폭소를 자아냈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내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에서 삶을 향한 통찰력을 발견해내며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했다. 현재 1~6화까지 방영됐으며 매주 금,토요일 밤 8시30분 안방을 찾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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