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배우 정웅인이 '피노키오'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배우 정웅인은 12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 특별 출연해 '불꽃 존재감'을 선보인다.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박혜련 작가 콤비의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희대의 연쇄 살인범 민준국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정웅인은 두 사람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승낙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웅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속 민준국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법정 안에서 수의를 입은 정웅인은 섬뜩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주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박신혜와 함께 한 사진에서는 민준국으로 빙의, 장난스럽게 박신혜의 목을 조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는 모습으로 극 중 섬뜩한 살인마 민준국과는 정반대의 장난꾸러기 매력을 드러냈다.
9월 말 촬영된 이 장면은 극 중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최인하(박신혜 분)와 민준국(정웅인 분)이 법정에서 대면하게 되는 내용이다. 두 사람이 왜 만나게 된 것인지, 어떤 장면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할지 박신혜와 정웅인의 만남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 대세 청춘배우들이 총출동한 '피노키오'는 오는 12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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