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자옥이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그를 향한 추모의 메시지가 SNS를 채우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됐던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고인과 가까이서 연기했던 줄리엔강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밝게 웃으시던 김자옥 선생님 아프신줄도 모르고...부디 그 곳에선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줄리엔 강은 김자옥이 운영하는 하숙집의 하숙생이자 그가 교감으로 있던 고등학교의 교사 역을 연기해 고인과 유독 많은 순간을 함께 했다.
후배 배우 이광기는 "김자옥 선배님의 소천. 함께 예배드리고 성경공부 하시며 행복해 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이제 주님 곁에 영원한 예쁜공주로 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눈물이"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연예계 후배인 뮤지션 겸 방송인 윤종신은 "김자옥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뮤지션 김광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김자옥 선배님이 세상을 떠나셨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항상 젊고 아름다운 이미지만 기억이 나는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8시 30분, 장지는 미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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