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무한도전'의 레전드로 꼽혔던 '쩐의 전쟁'이 이번에도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노홍철 없는 5인 체제의 방송에 대한 위기에도 오히려 시청률은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4.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3%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자진하차한 노홍철이 이날 방송에서 큰 활약에도 불구하고 거의 통편집 됐지만, 5인 체제의 '무한도전'은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이날 '무한도전' 자본금 100만원으로 최고 수익에 도전하는 창업 대결, '쩐의 전쟁2'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각각 배추 판매와 호박 식혜, 회오리감자, 물병, 또띠아, 인력거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으로 승부했다.
정산 결과 배추 판매에 나섰던 유재석이 이익을 내지 못하고 오히려 손해를 보면서 꼴찌를 차지했다. 1위는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방송에서 하차한 노홍철이 차지했다. 노홍철은 도매로 많이 사서 싸게 팔아 200만원정도의 이익을 남겨 2위 정형돈을 이겼다. 하지만 노홍철은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도 방송에서 편집, 멤버들의 입을 통해 1위 비결이 밝혀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10.3%,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0.9%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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