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KBS2 '가족끼리 왜 이래'가 주말극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는 29.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4.5%보다 5.5%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30%대가 무너졌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토요일보다 일요일 시청률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나쁜 성적은 아니다. 주말극 중 압도적인 1위도 지켰다.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의 소송 취하 조건을 받아들이는 형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형제 강심(김현주 분)과 강재(윤박 분), 달봉(박형식 분) 등 삼형제와 강재의 부인 효진(손담비 분)은 과거 차씨남매가 차순봉(유동근)에게 보냈던 동영상을 봤다. 과거 "아버지에게 효도하겠다"며 예쁘게 말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기고 이를 통해 생각에 잠긴 듯한 형제들의 모습이 가슴을 울컥 했다. 결국 이들은 강재 부부가 시집에 들어가는 등 소송 취하 조건을 받아들였고, 아버지 차순봉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16.9%, SBS '모던파머'는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주말기획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21.3%, SBS '미녀의 탄생'은 8.2%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