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래퍼 다미아노가 걸스데이 민아아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다미아노는 최근 민아가 보컬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스카이폴'(Skyfall)을 발표했다. 우연히 꿈속에서 과거 사랑했던 여자를 본 뒤의 복잡한 심경을 노래한 곡으로 다미아노가 메이비와 가사를 썼다.
특히 민아가 노래를 불러 관심을 끈다. 민아는 그간의 파워풀한 보컬이 아닌 흐느끼는 듯한 창법으로 애절한 느낌을 배가했다. 다미아노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민아에 대해 "놀랐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 민아가 예능 프로에서 노래 한 두 소절 부르는 걸 봤는데 되게 잘 부른다고 생각했다. 끼가 많으신 줄로만 알고 있다가 노래 잘 하는 분으로 기억에 남게 됐다. 그래서 피처링으로 무조건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이드를 남자 분이 해놨었어서 이 느낌이 나올까 했는데 민아 버전이 더 좋더라. 남자 분은 힘 있는 보컬이었고 민아도 힘 있는 보컬을 잘 하는데 이런 보컬도 잘 해주셔서 또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미아노는 지난 9월 엠블랙 지오가 피처링한 '살 빼지마'로 데뷔했다. 이어 11월13일 첫 번째 미니앨범 '스카이폴'을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하지마', '바이 일케이'(Bye Ill K)가 수록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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