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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조동인, 中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첫 장편 데뷔작으로 트로피

[정명화기자] 배우 조동인이 영화 '스톤'(감독 조세개)으로 제 9회 중국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The 9th Asia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and Asia International Youth Image Ceremony)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동인은 지난달 30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주연배우 조동인의 아버지이자 영화의 연출자 고(故) 조세래 감독의 유작인 '스톤'은 바둑을 통해 인생을 성찰한 작품이다.

한국의 신인배우가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에 현지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조동인은 "처음 주연을 맡은 영화로 이렇게 중국에 와서 큰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돌아가신 감독님의 1주기를 맞아 이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화 감독이자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시에페이(谢飞, Xie Fei)는 조동인에 대해 "연기력을 인정받기에 충분한 어려운 내면 연기를 훌륭히 보여준 몇 장면이 있었는데, 특히 상대역인 조직의 보스가 칼을 맞을 때 쳐다보는 장면의 연기는 신인배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었다"라고 호평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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