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올 시즌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헨리 소사를 영입했다.
LG는 8일 소사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등 총액 60만달러의 계약규모다. 이로써 LG는 지난달 25일 우완투수 루카스 하렐을 영입한 데 이어 2015시즌 뛸 두 명의 외국인 투수를 확정했다.
소사는 올 시즌 도중 넥센에 입단, 10승2패 평균자책점 4.61의 성적으로 승률왕(0.833)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속 150㎞를 훌쩍 뛰어넘는 강속구에 제구까지 안정되면서 KIA에서 뛰었떤 2012~2013시즌보다 구위가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LG는 당초 추진했던 레다메스 리즈와의 계약이 불발되면서 다른 강속구 투수를 찾았다. 때마침 소사가 넥센과의 재계약에 이르지 못하며 시장에 나왔고, LG는 리즈의 대체자로 소사를 낙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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