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28)이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기자단 투표 결과 총 96표 중에 가장 많은 45표를 획득한 휴스턴이 팀 동료 임영희(42표)를 3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휴스턴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8득점, 6.8리바운드 1.6도움으로 우리은행 공격의 선봉에 섰다. MVP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뛰었던 휴스턴은 이번 시즌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개막 후 전승(11승)을 달리고 있다.
구리 KDB생명 김소담(21)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요원, 감독관, 기술위원(TC)의 투표로 진행된 기량발전상(MIP) 수상자가 됐다. 경기당 평균 6.4득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6라운드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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