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지오디(god)에 이어 아이유, 이승기, 이적이 싸이 콘서트 게스트 출연이 확정됐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 이승기, 이적, god가 싸이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아이유, 이적, god, 이승기는 각각 19일, 20일, 21일, 24일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싸이는 오는 19일, 20일, 21일, 24일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를 개최한다. 24일에는 2회 공연이 열려 총 5회다.
싸이는 그룹 포미닛 현아의 솔로곡 '빨개요'의 무대를 예고했고 YG 공식 트위터 등에 '육감적인 공연광란을 위한 식스센스'라는 제목의 여섯 가지 공연 관람안내를 공지했다.
싸이가 내세운 '식스 센스'는 신발, 촬영, 복장, 시간엄수, 공연전 음주, 야광 헤어밴드다.
싸이는 이 글을 통해 공연 전 음주를 하고 오는 관객들에게는 '양껏 드시고 오심 저 대신 변기만 보다 가기 십상. 간에 기별만 갈 정도의 음주 후 관람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센스있게 공연 매너를 권장했다.
이외에도 셀카봉을 제외한 사진과 영상 촬영은 자유라는 것과 오프닝을 놓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다른 관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야광 헤어밴드 착용 자제를 권하는 등의 내용을 재치 넘치게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광객의 필수품-표, 물, 근력’이라고 공지, 관객들이 자신의 공연을 최대한 즐길 수 있게 세심한 안내를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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