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볼턴의 이청용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볼턴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더 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15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22라운드 밀월과의 경기에서 프래틀리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볼턴은 7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3무)을 이어가며 7승5무10패로 승점 26점을 기록, 리그 1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청용은 후반 22분 날카로운 패스를 프래틀리에 찔러 넣었고, 프래틀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청용의 도움과 프래틀리의 골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이청용과 프래틀리는 승리를 합작한 주역이 됐다.
이 도움으로 이청용은 올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총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공격 포인트 사냥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는 이청용의 상승세를 주목할 만하다. 볼턴에도,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도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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