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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크로아티아 공격수 오르시치 영입


22세 젊은 나이로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 거쳐

[최용재기자] 전남 드래곤즈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크로아티아 신예 공격수 오르시치(22)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U-18, 19, 20, 21)를 거친 오르시치는 노련한 플레이와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이다. 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감독인 니코 코바치 감독이 이끌던 2013년 U-21 대표 당시 6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2012~13 시즌 크로아티아 NK 인테르 자브레시치에서 활약하며 12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2013~14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B 스페치아 칼초에서 11경기에 출전하여 2도움을 기록했다. 2014~15 시즌은 크로아티아 HNK 리예카에서 슬로베니아 1부 팀인 NK CM 첼레로 임대되어 현재까지 13경기에 출전하여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은 원 소속구단인 HNK 리예카와 협의하에 오르시치를 1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오르시치는 2015년 4일 전남 선수단에 합류하며 5일 구단 해맞이 행사와 출정식에 참석해 전남에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전남은 김민식 골키퍼 영입으로 골문 안정화를, 오르시치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를 통해 2015년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팀 리빌딩을 시작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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