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배우 남상미가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결혼을 앞둔 소감을 알렸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서인국·박민영·김상경의 진행으로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선총잡이'의 남상미는 이날 "첫 사극이라 너무 떨렸는데 드라마의 가족들이 함께 해 주셔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감독님께서는 저 민폐 여주인공 만들지 않으시려 노력하셨다. 사극이다 보니 쉽지 않았는데 배려해 주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인 그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꿋꿋이 버티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015년 1월 결혼을 앞둔 그는 예비 신랑을 '그랑죠'로 칭하며 고마움을 알렸다. 그는 "새 가족이 생긴다 나를 나답게 해 주는 그랑죠, 너무 감사하다"며 "석관동 엄마 아빠와 양평 엄마 아빠 감사하다. 늦둥이 딸을 늘 사랑해 주셨다"고 말했다.
친부모님과 시부모님을 가리킨 것으로 보이는 그의 소감이 결혼을 앞둔 설렘을 알렸다. 남상미는 "앞으로도 큰 사랑으로 기쁨과 감동 드리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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