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박명수가 '무한도전-토토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4일 자신이 DJ를 맡은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토토가' 출연 가수들과) 작은 무대라도 만들어 자주 보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토토가' 공연을 2시간 이상 하면서 관객들이 한 명 한 명 모든 곡을 따라 불렀고 우는 모습도 봤다"며 "공연이 끝나고 생각해보니 10년 만에 만난 사람들인데, 또 10년 후에 만날 생각을 하니 나는 그 때 55살, 건모 형은 환갑이 다 되더라. 그렇게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토토가' 뒤풀이 자리에서 작은 무대라도 만들어 자주 보기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당시 사람들이 많이 취해 있어서 다른 얘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는 2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을 뒤흔든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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