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안소희가 '꽃거지'로 변신했다.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연출 이윤정)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안소희는 16일 방송분에서 각설이로 분한다. tvN은 깜짝 변신에 도전한 안소희의 촬영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배우를 꿈꾸는 '발연기' 엑스트라 고세로 역을 맡은 소희는 코믹하면서도 깜찍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흐트러진 머리에 낡은 한복을 입고 각설이로 변신한 안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멍한 표정으로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안소희는 극중 천정명의 동생이자 세계 제일 여배우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발연기 배우 지망생 고세로로 분해 활약하고 있다. 지난 주 1~2회 등장신에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았다.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 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감독이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16일 방송에서는 환자 앞에만 서면 생기는 자신의 이명현상에 홍도가 치료제라는 것을 안 이석이 그녀를 곁에 두기 위한 회유에 나설 예정. 또 지난 주 홍도의 대인기피증과 안면홍조를 고쳐주겠다고 장담한 이석이 과연 어떤 치료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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